교회신문

[연세가족 복음전도 은혜나눔] 내가 만난 구주 예수 담대하게 전해

동탄연세중앙교회 0 2023-01-04 18:30:32 493

복음의 수레로 써 주심 감사

등록날짜 [ 2022-02-09 11:34:21 ]


내가 만난 구주 예수 담대하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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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자(24교구)



“제가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은 예수 믿은 거예요.”


내가 전도할 때마다 꼭 하는 말이다. 그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만약 내일 인생을 마친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누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바로 “전도지를 들고 전도하러 나갈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하나님을 만나 여기까지 왔음을 확실하게 알기 때문이다. 예수를 내 구주로 믿었기에 가정을 지킬 수 있었고, 지금까지의 인생길도 주 안에서 평안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그런 믿음이 있으므로 주저함 없이 사람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을 것을 전하고 있다.


사업장 통해 복음 전도 힘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부동산 일을 하고 있다. 부동산을 찾는 사람에게 꼭 물어보는 것이 있다. 바로 “예수 믿으시나요?”이다. 정말 그들이 살아 계신 예수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지금 사업장을 얻기 전 기도할 때 하나님께 전도하겠다고 서원하면서 ‘전도하는 사업장’을 달라고 기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의 기도 응답으로 전도하기 좋은 사업장을 얻었고, 5분 거리에 연세중앙교회 동탄성전도 있다. 하나님이 사업장을 통해 전도하도록 응답해 주신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노방전도는 어렵지만 고객들과 친분을 쌓아 가며 전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며칠 전에도 한 가정을 전도했다. 집 문제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던 가정이었다.


자매가 너무나 힘들어 하기에 “혹시 예수를 믿느냐”고 물어봤다. 결혼하기 전 교회에 몇 번 가 봤던 게 다라는 말에 새벽기도 할 것을 권했다. “나도 같이 새벽기도를 다닐 테니 함께 기도해요. 이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밖에 없어요”라고 말한 후 “하나님께서 미선 씨를 얼마나 사랑하면 나에게도 새벽기도 하라는 마음까지 주시면서 기도하게 하시겠어요”라며 함께 기도하자고 권했다.


정말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교회도 안 다니던 분이 새벽마다 기도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인 것이다. 다음 날부터 함께 새벽기도를 하고 주일과 수요일에도 함께 예배를 드렸다. 남편과 아이들도 교회에 등록해서 다니게 되었다. 얼마 후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집 문제를 잘 해결해 주셔서 지금까지 교회에 잘 나오고 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경험하고 막 신앙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므로, 가장 중요한 영혼 구원의 문제도 해결받도록 그 가정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다.


예수 만난 경험 주니 마음 문 열려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고 신앙생활을 이어 가는 데 있어 영적 체험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기에 전도할 때도 무작정 예수 믿으라고 권하기보다 예수를 만난 나의 경험을 진실하게 전한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는 내 자녀들을 키우면서 만난 예수님을, 어르신들에게는 친정 부모님께서 예수 믿고 평안하게 소천하신 일화들을 전하며 복음을 전한다. 몇 년 전, 예수 믿던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 활짝 웃고 계셔서 천국에 가셨다는 것을 알았고, 아버지도 돌아가시기 몇 주 전부터 예수 믿으실 것을 당부했더니 주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시고 미소와 함께 세상을 떠나셨다. 각 사람에게 맞는 은혜 넘치는 내 간증과 복음을 전해 준다.


어떤 이론이나 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난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기에 자신 있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 내가 하나님을 몰랐다면 자녀들을 저만큼 키울 수 있었을까. 우리 가정을 이렇게 믿음의 가정으로 꾸릴 수 있었을까.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내가 힘들 때도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셨다.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문제를 해결받을 수 없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면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받고 평안할 수 있었다. 그러니 복의 근원인 우리 주님을 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할렐루야!


요즘도 ‘하나님, 오늘도 전도하게 해 주세요. 저는 부족하니 지혜를 주시고 전도할 좋은 사람 만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한다. 그렇게 전도한 가정이 벌써 10가정이 넘는다. 전도해서 교회에 등록한 한 후에도 최소 3개월은 매일같이 연락한다. 함께 식사하고, 어떤 일이든 관심을 갖고 챙겨 주는 것이다. 통화하면서 함께 기도도 한다. 어느 정도 정착한 후에도 자주 연락하고 생일이나 설·추석 연휴 때 선물도 보내 주며 교제를 나누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더 큰 것으로 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섬기는 데 드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내 사업장이, 내 물질이 하나님께 더욱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예수의 향기를 전하며 삶으로 전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도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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