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성탄트리 점등예배
등록날짜 [ 2023-12-01 13:26:37 ]
구주 예수께서 세상에 나심 감사하며
성탄트리 점등해 영광을 올려 드리고
지역주민 오가며 성탄트리 볼 때마다
‘예수성탄’ 기억하고 구원받기를 소망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광장에 설치된 성탄트리. 연세가족들이 광장부터
목양센터 앞 도로,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자리해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면서
예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1월 19일(주일) 저녁 7시 교회 만남의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1부 점등예배와 2부 성탄트리 점등 이벤트로 나눠 진행했고, 이날 4부예배를 마친 연세가족들은 대성전 중앙계단부터 성탄트리에 이르기까지 넓은 앞마당에 부서별로 착석했고 목양센터 앞 도로와 대형버스 주차장에도 빼곡하게 자리해 점등예배에 참석했다. 성탄트리 점등예배는 유튜브로도 전 세계에 생중계해 지구촌 예수가족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었다.
1부 점등예배는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사회로 진행됐다. 6시 40분부터 글로리아선교단이 성탄하신 예수께 영광의 찬양을 올려 드렸고, 7시부터 점등예배를 시작하며 참석자 전원이 ‘어린양 예수’(안영수 곡)를 찬양하고 대학청년회 김찬미 회장이 대표기도를 했다. 연세가족 중에서 교회를 대표할 중간 연령대에 속하며 가장 활발하게 신앙생활 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회장이 “지구촌 모든 이가 성탄의 참 의미를 알아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께 영광을 올려 드리게 해 달라”라고 간구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어 연합찬양대(윤승업 상임지휘자)와 연세오케스트라 총 300여 명이 대성전 앞 중앙계단에 자리해 구세주 예수께 ‘주 이름 앞에’(고상원 곡) 찬양을 올려 드렸다.
점등예배 성탄 메시지에서 예장백석 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예수 탄생은 영혼 구원입니다’(눅2:11)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김진범 목사는 “예수께서 이 땅에 성탄하신 목적은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시기 위함”이었다며 “공생애를 시작하며 예수께서 하신 첫 말씀이 ‘회개하라’인 것처럼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린 예수 앞에 나아와 모든 죄를 내어놓고 회개할 때 영생과 천국을 얻고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진범 목사는 “예수밖에 구원자가 없고, 예수밖에 우리의 죄를 사하실 분이 없다”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가 되는 복을 얻은 이마다 천국을 향한 소망과 구원받은 감격으로 오늘 점등예배에 참석할 것”을 당부했다.
점등예배에 참석한 구로구청장 문헌일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도 인사 메시지에서 “오늘 점등예배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려고 이 땅에 성탄하심을 축하하기 위함”이라며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예배드리며 예수님의 성탄과 십자가 사랑의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예수님의 은혜를 가슴에 새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마다 연세중앙교회가 구로구 내 지역주민을 섬기고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것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이번 성탄절에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 곳곳에도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박종철 목사와 여의도침례교회 국명호 목사가 축사했고,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가 ‘주여 나를 생각하소서’ 특별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이 밖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백석) 임원,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임원, 구로구의회 의원 등 각계 인사가 성탄트리 점등예배에 참석했다.
점등예배 말미, 감사 말씀을 전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는 “죄 아래 살다 영원히 멸망해야 할 나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해 영생을 주시려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잔인하게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려 내 대신 죽어 주신 예수님 앞에 구원받은 감사와 송구함이 공존하는 사건이 바로 성탄”이라며 “성탄절은 가장 기쁘고도 구원의 주님 앞에 겸손한 날”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정의했다. 이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우리에게 영원히 살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 성탄의 참 의미와 예수 복음을 널리 전해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게 하려고 이번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라며 “피 흘려 죽기 위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연세가족들도 죽도록 주님 사랑하고 죽도록 전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백석학원 설립자이자 한교총 차기 대표회장인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가 축도했다. 장종현 목사는 “복된 담임목사를 잘 만난 게 큰 축복이므로 연세가족 모두 담임목사가 평생에 능력 있게 말씀 전하고 영혼 구원의 열매 맺도록 기도해 달라”라며 “썩어질 육체를 위해 살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의 때와 영혼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붙들고 성령 충만해 기도하고 전도할 것”을 당부했다. 만남의광장에 자리한 성도들은 성탄을 오해하는 수많은 사람에게 성탄을 올바로 알리고 내게 주어진 소중한 육신의 때를 영혼의 때를 위해 전도하리라 다짐하며 기도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