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6-09 06:59:19 ]
<사진설명> 전도초청잔치에서 영어예배를 드린 어린이들과 지도 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맨 오른쪽이 동탄연세중앙교회 신명규 담당목사.
<사진설명> 이날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해 교회 인근에 사는 친구들을 초청했고,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오도록 전도했다.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유아유치부 어린이들이 영어로 찬양하고 있다. 매 주일 영어예배를 드리며 영어를 익힌 어린이들이
예배 시작부터 끝까지 영어로 찬양하고 스피치(설교)도 전했다. 영어에 관심 많은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영어예배를 드렸다. /사진 정의태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는 미래 교회의 주역인 다음 세대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영어’를 활용해 전도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동탄연세중앙교회 인근에 사는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전도하기 위해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영어예배를 드렸고, 영어예배를 드리면서 영어를 익힌 어린이들의 모습을 ‘영어예배 발표회(키즈 잉글리시 퍼포먼스)’ 형식으로 선보이며 전도한 것이다.
지난 5월 21일(토) 오후 1~5시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는 ‘잉글리시 펀페어(English Funfair)’라는 제목으로 전도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교회학교 어린이들은 그동안 예배드리고 기도하면서 교사들에게 받은 달란트를 사용해 공예, 블록 만들기, 에어바운스 등 8가지 체험 부스에 참여했고, 전도한 친구들도 모든 체험 부스를 이용하도록 해서 교회에 오도록 했다. 어린이 전도초청잔치를 겸해 동탄연세중앙교회 전 성도도 나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초청했다.
이날 전도초청잔치의 절정은 ‘영어예배 발표회’였다. 상반기에 영어예배를 드리면서 영어를 익힌 어린이들이 주역으로 나서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안디옥성전에서 영어예배를 진행한 것이다. 전도초청행사였으므로 이름을 ‘발표회’라고 붙였지만,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 영어로 예배드리는 시간이었다. 이날 영어예배에 초등부·유아유치부 어린이 20명이 앞에 나와 영어로 찬양하고 율동하는 모습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고, 어린이들은 영어예배 처음부터 끝까지 인사, 광고, 기도 심지어 스피치(설교)까지 영어로 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영어로 찬양하고 능숙하게 말하는 어린이들을 보면서 동탄연세중앙교회 인근에서 초청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도 영어예배에 보내 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소망했다. 이날 초청받은 한 지역주민은 “꼬꼬마 어린이들이 영어로 찬양하고 심지어 영어로 스피치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자녀도 저렇게 영어를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생겨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오늘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어 아이들이 기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교회에서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에 관심이 많으며 앞으로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해 주었다.
한편, 동탄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는 향후 ‘YES(Yonsei English Study) 커뮤니티’를 개설해 다음 세대인 자녀들이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을 가진 믿음의 자녀로 자라나기를 소망하고 있다. 또 하나님이 쓰시는 ‘글로벌 리더’로 세워지도록, 열방을 품고 꿈과 열정을 가진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과 영어 교육을 담당하려고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한혜순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5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