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2-06-15 23:51:00 ]
<사진설명> 지난 6월 5일(주일)에 열린 제17회 ‘도전! 성경 속으로’ 왕중왕전 모습. 최후의 2인인 박영빈 형제와 (오른쪽)박용학 성도.
은혜 주신 성령님께 모든 영광을
우승자 박영빈 형제(대학청년회 11부)
■ 대회 참가 준비는 어떻게…
현재 대학청년회에서 부장 직분을 맡아 회원들을 섬기고 있는데, 담당목사님의 권유를 받아 부원들과 함께 성경퀴즈대회를 준비했다. 회원들을 섬기느라 매일 분주하기도 했으나 틈틈이 성경 말씀을 읽으려고 노력했고, 한 번 읽을 때 마음에 더 깊이 새기고자 컴퓨터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거나 노트에 필사하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 준비하면서 받은 은혜가 있다면…
대회를 준비하면서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데 집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죄에서 멀어지고 그로 말미암아 기도할 때도 주님을 더 깊이 만날 수 있었다. 그렇게 기도하던 중에 그동안 내가 얼마나 성령님을 박대하고 괴롭게 했는지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 깨닫게 하셔서 회개할 수 있었다. 앞으로 성령님을 우대하게 해 달라고, 이번 성경퀴즈대회 때도 성령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기도했다.
기도를 들으신 성령님께서 대회 당일에 도와주셔서 마지막 문제까지 침착하게 정답을 써낼 수 있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라는 고백이 진심으로 나오기도 했다. 주님이 하셨으므로 1등 상을 받으면서도 개인적인 뿌듯함이나 자랑할 것도 별로 없었고, 성령님께 영광 올려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그저 감사했다.
■ 복음서를 반복해 읽으며 신앙적 유익을 경험했다고…
이 세상 임금인 마귀는 예수님께, 또 성경 말씀에 완전히 마음 쏟지 못하게 한다. 담임목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 문화에 미치고 유튜브에는 깊이 빠져들면서도 하나님 말씀과 설교 말씀에는 푹 빠지기 어려워한다. 이번 성경퀴즈대회를 심도 있게 준비하고 복음서를 반복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과 예수님으로 내 심령이 가득 채워져 감사했다.
또 복음서를 읽으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알 수 있었다.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일으키신 수많은 이적을 보고, 예수님 앞에 귀신들이 꿇어 엎드려 애원하는 모습도 보면서 그분께 기도할 때도, 그분의 이름으로 대적기도 할 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분인지를 알기에 더욱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경 속 예수님과 동행 경험
2위 박용학 성도(52남전도회)
성경퀴즈대회에 참가하도록 인도하시고 좋은 성적까지 거두게 하신 주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선전을 한 주 남기고 참가하기로 결정했으나, 다른 참가자들보다 늦게 대회를 준비한 만큼 더 집중해 성경 말씀을 읽었더니 주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왕중왕전까지 갈 수 있었다. 일하면서 틈날 때마다 성경 말씀을 읽고 외우면서 대회를 준비했다.
성경퀴즈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더라면 성경 말씀을 통해 은혜받을 복된 기회를 놓칠 뻔했다. 복음서를 여러 차례 반복해 읽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있음을 경험했다. 마치 내가 예수님의 13번째 제자가 된 것처럼 예수님의 공생애를 함께 다니는 느낌이었고, 예수님의 복음 전도와 수많은 이적을 생생하게 경험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대회에 참가하도록 권면하고 용기를 준 아내에게도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말씀 읽으며 예수님 심정 만나
3위 장양희 권사(28여전도회)
젊어서부터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지혜를 주시곤 했다. 그런데 예전만큼 하나님 말씀이 내 심령에 충격적으로 다가오지 않아 마음이 무겁던 차에 이번 대회를 계기 삼아 하나님 말씀으로 다시 뜨겁게 은혜받을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해 달라는 기도보다 하나님 말씀을 깨달을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며 대회를 준비했더니 지난날 세속적인 것을 우선하던 잘못도 발견해 회개할 수 있었다.
복음서를 반복해 읽다 보니 예수님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요6:68)라고 장담한 베드로를 비롯해 제자들이 최후에 예수님을 떠나가는 모습을 보고 주께서 얼마나 마음 아프셨을까 싶었다. 또 예수님이 수가성 여인과 대화하는 구절에서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라”라는 당부가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처럼 다가와 큰 은혜를 받았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눈물로 눈물로 은혜를 받았다.
이번 대회를 마친 후에도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육신의 때를 마치기까지,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까지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 승리하리라 마음먹고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이 내 안에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음서 읽으며 복음 전도 소망
4위 박국영 형제(대학청년회 9부)
내 힘으로 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도전 성경 속으로’처럼 규모 있는 행사에 출전하면 긴장하는 터라 성경퀴즈대회는 계획에도 없었으나, 청년회 담당목사께서 권면하신 데다 대회 출전을 통해 나 같은 죄인도 구원해 주시고 죄에서 자유케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본선까지 오게 되었다.
역시나. 대회 당일 강단에 앉아 있는데 긴장으로 몸이 잔뜩 굳어 있었다. 내리쬐는 조명 탓인지 정신이 아득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대회를 시작하면서 윤대곤 목사께서 기도해 주실 때 ‘성경퀴즈대회 또한 주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라는 감동을 받았고, 그제야 ‘주님이 하시리라’ 생각하며 평안하게 문제를 풀어 갈 수 있었다.
본선에 앞서 대학청년회원들과 성경 말씀을 같이 읽으며 대회를 준비했다. 함께 말씀을 읽으니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특히 마가복음 16장에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복음 전하라는 사명을 주시면서 믿는 자들에게 나타날 표적을 말씀하시고 능력 있게 전도할 것을 당부하신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고 깨닫는 바도 컸다. ‘그동안 전도와 영혼 구원이 내게 최우선순위가 아니었기에 주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았으리라.’ 내 안에 확실한 믿음이 있는지 돌아보며 회개할 수 있었고, 복음의 가치를 바로 알아 예수를 전하고 영혼 살릴 것을 더 사모하게 됐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도전! 성경 속으로-출전자 인터뷰
동탄성전에서 부부가 함께 출전
| 황계선·김일자(동탄연세중앙교회)
동탄연세중앙교회 본선 진출자 2명이 우리 부부임에 뜻깊었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나와 아내와 둘 다 성경 말씀을 읽고 묵상하기를 사모해 준비 기간에 함께 복음서를 읽으면서 신앙적인 대화를 많이 나눠 좋았다.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에 분주했으나, 오늘 공부하고 익힌 내용을 서로 나누고 기도해 주면서 혼자 대회에 참가했을 때보다 깊이 있게 성경 말씀을 읽을 수 있었다.
복음서를 반복해 읽으면서 깨달은 바가 많다. 성경을 가까이 하다 보니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설교 말씀을 들을 때도 더 큰 은혜를 받았고, 평소 성경 말씀을 집중해 묵상하지 않고 마음에 새겨놓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놓쳐버리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바로 알았다.
‘도전 성경 속으로’를 마친 후에도 우리 부부는 매주 토요일마다 주중에 읽은 성경 말씀을 서로 나누고 같이 기도하기로 마음먹었다. 성경퀴즈대회를 계기 삼아 하나님 말씀에 은혜받게 하시고 더 사모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 감사
| 조현준(대학청년회 8부)
성경퀴즈대회 준비 기간부터 은혜가 넘쳤다. 대학청년회 본선 진출자들이 매일 모여 성경 말씀을 읽고 예상문제도 공유하다 보니 혼자 성경 말씀을 읽을 때보다 은혜받는 게 남달랐다. 또 함께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대학청년회가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해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대회 준비 기간 성령님에 관한 말씀을 집중해 읽었고, 자연스레 성령에 관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내 안에 계신 주님으로부터 은혜받고 깨닫는 점도 많았다. 특히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3:8) 말씀을 묵상하면서 ‘아! 아무리 육신이 피곤해도 기도하면 힘이 나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것이 내 안에 계신 성령님 때문이구나!’를 깨달았다. 또 성령님께서 우리 담임목사님 안에서 새 힘을 공급해 주시기에 육신이 연약한데도 능력 있게 목회하실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아 담임목사님을 위해 더 기도하게 되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5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