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23-01-04 06:17:08 ]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은 ‘성탄감사찬양’ 같은 대규모 절기 축하행사를 앞두면 몇 달 전부터 행사를 기획하고 은혜롭게 준비한다. 이는 나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께 최상의 감사를 올려 드리기 위함이다. 찬양에 임한 연세가족들은 준비 과정부터 행사 당일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했고, 새 회계연도에 하나님께 더 진실하게 충성하리라는 새해 각오도 고백했다. 전도한 이들과 함께 찬양하며 은혜받았다는 간증도 잇달았다. 연세가족들의 성탄감사찬양 은혜 나눔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지난 12월 25일(주일) 진행된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 모습. 윤승업 집사가 지휘를 맡았고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와 연합찬양대가 협연했다. 방송국에서는 대형 LED 화면을 활용해 찬양 가사에 어울리는 다양한 영상을 제공해 은혜를 더했다. 사진 강문구·조성호 기자
<사진설명>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걸음을 표현한 ‘골고다’ 찬양. 윤연정 집사가 십자가 피의 능력을 애절하게 찬양했다. 사진 강문구·조성호 기자
<사진설명> 성탄감사찬양 전후로 성도들이 부서별, 파트별로 혹은 가족끼리 찬양 복장을 입은 채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진실하게 찬양하며
주님 은혜 경험
-장준혁(54남전도회)
매해 성탄감사찬양에 참석하고 있지만, 그때마다 더 큰 은혜를 받으며 내 구주 예수께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내가 속한 54남전도회에는 청년회에서 결혼해 남전도회에 막 등반한 식구들이 많이 모여 있다. 새 회계연도에 새롭게 만난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찬양을 올려 드리니 영적생활 할 힘도 생기고 주 안에 하나라는 기쁨을 경험했다.
찬양 리허설 도중 담임목사님께서 “소리를 더 힘 있게 내서 주님이 기뻐하실 진실한 찬양을 하라”고 당부하셨는데, 예배든 기도든 전도든 충성이든 모든 주의 일마다 주님과 함께하지 못하거나 진실하게 올려 드리지 못한다면 헛것이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래서 찬양 시작부터 끝까지 크게 소리 내어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고, 평소 주님 앞에 너무나 부족한 죄인이라 송구함이 큰데도 찬양하면서 주님 은혜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무척 행복했다.
새 회계연도에는 지난해보다 더 주님과 함께, 동역자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각자 주님이 주신 달란트가 있으므로 내가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힘내서 우리 54남전도회도 부족하나마 영혼 구원하는 주님 일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 하루도 믿음의 동역자들과 파이팅하려고 한다. 힘든 일이 생겨도 함께하며 감사하기를 기도한다. 매일 담임목사님을 통해 내 영혼이 살도록 애타게 당부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와 사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친언니와 성탄예배 참석 하나님께 감사 찬양
-정가연(충성된청년회 5부)
지난 주일 성탄감사찬양에서 ‘하늘 가는 밝은 길이’를 찬양하면서 천국 소망이 가슴 벅차게 다가와 눈물이 많이 났다. ‘아무리 힘이 들고 어려워도 천국을 소망하면서 견디리라’는 가사를 신앙 고백하듯 찬양했더니 ‘주님이 내 사정 다 아시지’, ‘주님이 내 눈물도 다 닦아 주실 거야’라며 큰 위로를 받기도 했다.
이번 성탄절 행사에 신앙생활 하기로 결신한 지 얼마 안 된 새가족이 참석해 기뻤고, 무엇보다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6년 동안 계속 기도한 친언니도 처음으로 예배드리러 교회에 와서 감격스러웠다. 마귀는 언제나 나에게 포기하라고 참소하지만 끝까지 주님의 응답을 기대하며 기도했을 때 그 기도가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
새 회계연도에 하나님께서는 부장이자 충성된청년회 2팀(5~8부) 팀장으로 임명해 주셨다. 주님께서 직분을 주시면서 ‘낮아지고 철저히 수종들라’고 감동하셔서 ‘내가 더 철저히 죽어져야 다른 영혼을 품고 사랑할 수 있다’고 마음먹으며 기도하는 중이다. 참으로 낮아지지 못하고 죽어지지 못하는 초라한 나인데도 하나님께서 써 주심이 감사하고, 더 죽어져서 살리는 2023년이 되기를, 그리고 우리 2팀이 주 안에 더 하나 되어 기도의 일꾼, 전도의 일꾼 그리고 진실한 예배자들로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감사 찬양하다가
회개의 눈물이‘왈칵’
-엄귀석(52남전도회)
개인 사정상 몇 년 만에 ‘전 성도 성탄감사찬양’에 참석하게 됐다. 그런데 연합찬양대의 ‘거기 너 있었는가’를 같이 찬양하던 중에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누이시는 그 순간에 “거기 너 있었는가”라고 묻는 가사를 들으며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현장을 잊고 산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하는 눈물을 흘린 것이다.
이번 성탄감사찬양을 계기 삼아 살아 계신 주님을 다시금 만나고, 죄와 사망과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했다. 새해에는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고, 주를 위한 충성에 동참할 것을 단단히 마음먹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구주 예수님처럼
절대 순종하길 다짐
-이은옥(동탄연세중앙교회)
자녀들과 함께 성탄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면서 내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성탄하신 주님께 어찌나 감사하던지! 인류 구원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한 예수님의 한량없는 사랑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것을 경험했다.
새해를 맞았다. 2023년 한 해 동안 내 구주 예수님처럼 하나님 말씀을 생명으로 알고 절대 순종하는 삶을 살고 싶다. 찬양하게 하시고 새해에 대한 신앙의 각오도 다잡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새해 소망
-김혜림(동탄연세중앙교회)
지난 2022년에 연세가족이 되어 처음으로 성탄감사찬양을 올려 드렸다. 연세가족 모두가 한목소리로 내 구주 예수님을 찬양할 때 내 마음에도 기쁨과 감사가 가득 넘쳤다. 복되고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번 성탄감사찬양을 마치면서 다짐했다. 이전에는 나를 위해서만 기도하려고 했으나, 새 회계연도에는 나에게 맡겨진 영혼을 위해 중보 기도하고 사랑하겠다고! 한 해 동안 주를 위해 충성하고 영혼 섬기는 일에 사용하실 주님을 기대한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연세가족들과
감격의 찬양 올려 드려
-전혜나(대학청년회 찬양전도부)
지난 주일 성탄감사찬양에서 우리 연세가족들은 두 달 동안 연습한 찬양 곡들을 주님께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나 또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지난 주일에 어찌나 감격스럽게 찬양했던지, 예루살렘성전을 가득 채우던 찬양들이 아직까지도 머릿속에 맴도는 것 같다. 내 옆에서 진실하게 찬양하는 부원들을 보며 감동받았고 나도 내 마음을 담아 신앙 고백하듯이 큰 소리로 찬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성탄절을 마친 후 새해를 맞았다. 새해 하루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하나님께 찬양하며 마무리하고 싶다. 오늘 하루도, 또 다가온 한 해도 주님의 보호 없이 살 수 없고 주님이 은혜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어릴 때 같이 교회에 다니던 소꿉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다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예수님과 다시 가까워져 영혼의 때가 복되도록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다. 주님이 응답하시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