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동계성회 은혜나눔
등록날짜 [ 2023-02-16 12:03:07 ]
중·고등부 학생들은 동계성회 기간에 예배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에서 벗어나 마귀에게 속아 죄지으며 살던 지난날을 회개했고, 값진 청소년 시기에 자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은혜받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리며 중·고등부 동계성회에서 은혜받은 학생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내 경영주는 하나님” 복된 지식 얻어
최보검(동탄연세중앙교회 중등부 2학년)
“학생들 평생의 경영주는 하나님이요, 학생 때의 경영주는 부모님이다!”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나의 경영주는 누구일까’, ‘교회와 가정에서 나는 내 경영주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가’를 깊이 묵상해 보았다. 답은 전혀 아니었다! 목사님 말씀처럼 내 목소리가 부모님의 목소리보다 커진 적도 있었고, 교회에서도 하나님 말고 세상의 지식이나 가치를 경영주로 여기곤 했기 때문이다.
기도하는 시간에 회개하는데 지난날 부모님에게 “교회 가기 싫다! 왜 공부하기도 바쁜데 주일마다 예배드리러 가야 하느냐. 왜 매일 기도해야 하느냐”라고 소리 지르면서 대들던 일이 떠올랐다. 부모님의 경영을 따르고 순종해야 하는 나이인데도 하나님이 경영자로 정해 주신 부모님 말씀을 무시한 잘못을 눈물로 회개했고, 그동안 하나님을 경영주라 생각하지 않고 세상 것에 내 마음을 빼앗긴 지난날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성회 둘째 날, 금요예배를 드리기 전 숙소에서 중등부 친구들과 성회에서 은혜받은 내용을 나눴다. 내가 은혜받은 것을 입술로 고백하면서 하나님에게 받은 은혜를 더 확실하게 소유하게 됐고, 다른 이들의 간증도 들으면서 더 큰 은혜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동계성회 마지막 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으로부터 지식의 은사를 받았다. 은사에 관해 말씀해 주신 목사님이 “성령께 받기 원하는 은사를 정확하게 구하라”라고 당부해 주셨는데 어떤 은사를 받아야 할지 막막했다. 그런데 목사님이 은사에 대해 세심하게 알려 주신 것을 떠올리며 ‘내가 회개해야 하는데 회개할 죄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구나!’라고 판단해 지식의 은사 주시기를 간구했다. 믿고 구하자 하나님께서 지식의 은사를 주셨고,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지키고 다음 성회까지 주님 주신 은사로 매일 회개하고 주님 앞에 거룩하게 신앙생활 하려고 한다.
성회 기간에 받은 은혜는 기도로만 지킬 수 있다고 배웠다. 성회를 마친 후 매일 시간을 정해 기도하려고 한다. 부끄럽지만 하루에 스마트폰을 3시간 이상 사용할 만큼 중독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성회에서 받은 은혜를 지키려고 스마트폰 사용 시간도 줄이는 등 내 신앙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다. 주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리라.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8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