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제1기 동탄연세 북 클럽’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북 클럽 첫 도서는 신앙적인 시각으로 건국의 아버지를 소개한 『선지자 이승만 대통령』이었고, 학생들은 책을 읽은 후 깨달은 점을 나눴고 하나님이 쓰실 위대한 인물이 되도록 기도했다.
<사진설명> 책을 읽고 있는 학생들 모습. (아래)2월 21일(화)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6·25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활약에 대해 배웠다.
동탄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는 지난 1월 10일(화)부터 3월 7일(화)까지 약 9주간 초등부 야곱학년(3~4학년), 이삭학년(5~6학년) 그리고 중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기 동탄연세 북 클럽’을 진행했다.
두 달 동안 이어진 긴 겨울방학은 교회학교 학생들이 자칫 게으름과 나태함을 따라 세상 유혹에 빠지기 쉬운 때이므로, 학생들이 ‘북 클럽’에 가입하도록 독려해 교회 요한성전에 모여 1시간 동안 그룹별로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도록 한 것이다. 책을 읽고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1시간 동안 기도도 하며 꿈과 소망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기로 작정했다.
제1기 북 클럽 첫 번째 선정 도서는 신앙적인 시각으로 건국의 아버지를 소개한 『선지자 이승만 대통령』(박원철 著, 킹덤북스)이었다. 학생 18명이 책 읽기를 사모하는 뜨거운 열기 가운데 북 클럽 활동에 참여했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잘못 들어온 탓에 이승만 대통령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매주 책을 읽고 짧은 강의도 들으며 이승만 대통령이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허락하신 선지자적인 대통령임을 깨달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기독교 대한민국을 꿈꾸어 예수 신앙을 민족의 구원으로 연결 지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 시대를 위해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이었음을 깨달았고, 담임목사께서 왜 이승만 대통령을 자주 언급하며 바른 국가관을 가지라고 당부하셨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제1기 북 클럽 활동에 참여한 이주하(15) 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이승만 대통령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쓰임받은 인물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에 적합한 사람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도 하나님에게 쓰임받을 인물이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내 생각이나 내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살아가도록 기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인(13) 어린이는 “이승만 대통령이 한성감옥에서도 함께 수감된 이들과 예배드리고 전도한 것을 보며 상황이 어떻든 장소가 어떻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도 이승만처럼 하나님이 크게 쓰실 인물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주님이 기뻐하실 사람으로 만들어지고 싶다는 사모함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 클럽 학생들은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의 치열한 전투를 현장감 있게 전시해 놓은 ‘유엔군 초전기념관(경기도 오산시)’을 지난 2월 21일(화) 견학하면서 6·25전쟁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맥아더 장군의 활약에 대해 배웠고, 70여 년 전 이름도 위치도 들어보지 못한 나라인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외국 군인들의 희생을 돌아보았다.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그 정신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그 사랑임을 깨닫고 올바른 국가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오는 3월 14일(화)부터 제2기 북클럽을 시작했다. 제2기에 자원한 학생들도 올바른 신앙관과 국가관을 가지고 주님이 크게 쓰실 위대한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동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9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