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신문

예수님 닮아가는 거룩한 성도

동탄연세중앙교회 0 2024-04-15 23:12:44 400

동탄성전 춘계대심방

등록날짜 [ 2024-04-11 22:5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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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진행된 24교구 춘계대심방에서 윤대곤 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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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동탄성전 교구식구들이 대심방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내 집에 모셔 영적 축복을 소유하고 믿음을 성장하게 할 ‘춘계대심방’이 이어지고 있다. 윤대곤 총괄상임목사는 3월부터 대심방 일정을 매주 이어가며 3월 넷째 주에도 동탄연세중앙교회와 20교구(서울강북, 경기북부, 강원지역) 교구식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했다.


예수 닮은 거룩한 연세가족 되길

지난 3월 19일(화) 동탄연세중앙교회에서 24교구(이노희 교구장) 춘계대심방이 열렸다. 저녁 7시 동탄연세중앙교회 안디옥성전에서 진행된 대심방에 은혜받기를 사모하는 동탄의 연세가족들이 자리를 메웠다.


이날 윤대곤 목사는 사도행전 2장 37~42절을 본문 삼아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대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마다 그 말씀대로 살지 못한 나 자신을 깨닫고 신앙양심이 찔려 회개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라며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죄를 발견케 하시고 우리가 그 죄를 해결해 달라고 부르짖어 회개할 때 죄를 사해 주시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개란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신앙생활 하면서 더 깊이 있게 회개해야 하는 것”이라며 “나는 죄가 아닌 줄 여기며 살아왔으나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깨닫고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발견할 때마다 회개하고 죄 사함 받아 거룩해지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이라고 말했다.


또 윤대곤 목사는 “신앙생활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엡4:13)에 이르기까지 해야 하는 것이며 신앙의 연조가 오래될수록 거룩하신 예수님을 더 닮아가야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형상의 모양을 따라 거룩하게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하여 거룩한 품성이 나타날 때 가장 행복한 것이므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세상과 확연히 구분될 만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고 진실하게 당부했다.


이어 “거룩하신 예수님을 닮아가려면 예수님을 더 알아야 하므로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거룩한 성도들과 교회에 모여 기도하기를 힘쓰며 예수님과 다른 부분은 철저히 회개해야 할 것”이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거룩해진 심령 안에 성령을 모신 이마다 성령께서 영감을 통해 구원받은 이가 천국에 이르기까지 그를 거룩하게 보전하려고 하시니 예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점검하고 죄를 찾아 회개하여 예수님처럼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대곤 목사는 “교회란 주님께 예배드리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곳이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감사 찬양을 올려 드리며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는 곳”이라며 “동탄성전 연세가족 각자가 주님의 몸 된 교회의 기능을 다하며 서로 섬기고 서로를 돌아보아 모두가 천국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진 통성기도 시간에 동탄연세중앙교회 교구식구들은 그동안 내 안에 계신 성령이 죄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는데도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고, 예수님의 심정까지 바로 알아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살 것을 마음먹었다. 교구식구들이 기도할 때 윤대곤 목사가 성도들 머리에 일일이 손을 얹고 축복 기도해 주었고, 이날 춘계대심방에 초청받은 새가족들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했다.



■은혜의 주님께 온전히 나를 드리길 

-오한나(동탄연세중앙교회)


‘늘 예배에 참석하고 기도도 하고 있으니, 제대로 신앙생활 하고 있는 것이겠지?’

착각이었다.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지만, 일상에서도 육신의 생각으로 공격하는 마귀역사를 이기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하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엡6:17)을 가지고 세상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춘계대심방은 내 믿음의 현주소를 밝히 깨닫는 복된 시간이었다.


지난해 연세가족들이 합심 기도해 갓 태어난 딸아이의 부정맥을 치료받았다. 주님의 사랑과 이적 앞에 감사 찬양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나는 그사이 변질되어 세상의 큰 문제 앞에 걱정을 한가득 안고 사는 불쌍한 사람이 되어 있었다. 최근에도 때를 따라 도우시는 주님 은혜로 사업 문제를 해결해 가며 신앙생활을 이어가는데도 내 마음에는 감사보다 불평이 더 많았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믿음의 남편이 신앙생활의 동역자요, 동탄성전에서 영상 제작 직분을 맡아 함께 충성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난 3월 19일 저녁에도 춘계대심방 예배를 촬영하기 위해 저녁 식사를 간단히 해결한 후 교회로 일찍 향했고, 예배 시작 전부터 기도하며 은혜받을 준비를 하니 대심방에 대한 사모함이 생겼다.


태어난 지 8개월 된 아기를 돌보랴, 예배 중간마다 촬영하랴 무척 분주했으나 그 와중에도 목사님께서 애타게 당부하시는 말씀이 내 마음 문을 두드렸다. 사실 그간 어떤 일이 있어 동탄성전에서 신앙생활 하는 것을 고민하곤 했으나, 그것이 성령의 생각이 아니었음을 깨달았고 사람과 환경에 휩쓸려 그동안 은혜받아 온 감사를 잊고 불평과 걱정만 가득하던 잘못을 회개했다. 


이어진 안수기도 시간, 목사님에게 안수기도 받으며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 모습을 촬영할 때마다 그들의 절실함이 카메라에까지 전해졌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앞에 나 역시 진실하게 기도할 수밖에 없었고, 충성하던 중 나도 모르게 눈물 콧물이 범벅된 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은혜의 현장을 촬영하도록 하신 주님께 감사했다.


나를 위해 물과 피를 쏟으며 십자가 죽음까지 담당하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 앞에 내가 드릴 수 있는 것은 고작 이 작은 몸뚱어리가 전부인데 그마저도 주님께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며 속상할 때가 많다. 앞으로는 나의 몸과 마음과 시간을 주님 앞에 다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하며 주님이 나를 보실 때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쁨이 되고 날마다 성장하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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