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연세중앙교회 교회학교 ‘친구초청 어린이 한마음잔치’
등록날짜 [ 2024-06-09 23:42:08 ]
<사진설명>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아 복음을 전해 들은 어린이들이 예수를 구주로
믿겠다고 결신하면서 손을 번쩍 들고 있다. 동탄연세중앙교회 장항진 목사가 이날
5회에 걸쳐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사진설명> 동탄연세중앙교회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어린이들이 트램펄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에 참여하는 모습.
<사진설명> 동탄성전 교회학교 교사들이 초청받은 어린이들을 섬기며 진실하게 복음을 전했다.
지난 5월 15일(수) 공휴일 오전 10시. 동탄연세중앙교회 앞마당에 설치한 트램펄린에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올라가 즐겁게 뛰놀고 있다. 한편에 마련한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에서도 어린이들의 천진난만한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어느새 아이들 숫자가 점점 늘어나더니 순식간에 교회 앞마당이 아이들로 가득 찼다. 복음 전도와 영혼 구원을 위해 마련한 동탄연세중앙교회 ‘친구초청 어린이 한마음잔치’가 열리는 날이었다.
동탄은 지역주민 평균연령이 약 34세이며, 특히 다음 세대(0세~19세) 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행정안전부 자료(2023년 기준)에 따르면 동탄 인구와 궁동성전이 있는 구로구 인구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다음 세대 인구를 비교해 보면 동탄에 약 2배 이상 많은 어린이·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동탄연세중앙교회는 어린이들에게 집중해 복음을 전하고 있고, 이날 한마음잔치도 초등부 어린이를 겨냥해 개최한 것이다.
이날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은 아이들은 별관 1층 북카페에 모인 후 동탄연세중앙교회 장항진 담당 목사에게 예수 복음을 전해 들었고 그 자리에서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북카페에 일정한 수의 초청받은 아이들이 모이면, 복음을 재차 전하고 결신하기를 반복했다. 대기 시간에는 연세중앙교회 어린이 성극 ‘짱부자와 나사로’를 상영해 복음을 접하도록 했다.
동탄연세중앙교회 장항진 목사는 한마음잔치 하루 동안 5회에 걸쳐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고, 이어 교회학교 유아·유치부와 초등부 교사들이 아이들과 긴밀하게 상담한 결과 무려 초등부 어린이 63명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신하며 등록카드까지 작성했다. 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 인원을 훌쩍 능가하는 결신 인원을 보며 교회학교 교사 모두가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동탄성전 연세가족 마음 모아 복음 전도
한마음잔치에 초청받아 복음을 들은 아이들은 북카페에서 맛있는 떡볶이, 김밥, 와플, 음료 등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고, 교회 앞마당에 설치된 먹거리 부스에서도 달고나, 솜사탕, 뻥튀기 등을 양껏 먹었다. 그 외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맛난 음식과 즐거운 놀이기구를 즐긴 어린이들은 예배드리러 교회에 다시 올 것을 약속했다.
이번 동탄성전 한마음잔치 시간에 하나님께서 세심하게 역사하셨다. 일기예보상 행사 당일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 했으나, 행사 시작 시간부터 하늘이 흐려지기만 해서 활동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행사 내내 이어졌다. 행사가 거의 끝날 즈음부터 비가 조금씩 내려 우천에 따른 차질이 조금도 없었다.
또 동탄성전 연세가족들이 함께 기도하며 한마음잔치를 준비했다. 행사실 주관하에 각 부스를 준비하는 데 충성을 아끼지 않았고, 전도실에서는 초등학교 앞, 호수공원, 상가 등 거점지역에 매일 나가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전도하며 행사를 알렸다. 초등부에서는 지난 3월부터 내가 전도하고 싶은 친구를 2~3명씩 공과모임 때 작정했고 삼일예배 후 진행한 교사학생연합 기도시간에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했다. 전도 초청하는 데도 마음을 쏟았다.
한편, 이날 한마음잔치 방명록을 기록한 장년은 87명이었고, 초등학생 포함 총 결신 수가 71명이었다. 트램펄린을 타러 왔거나 놀거리·먹거리를 즐기러 온 아이들에게 예수 복음을 전했고, 복음을 들은 어린이마다 죄 사함받고 구원받아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쁜 일이었다.
한마음잔치를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동탄성전 연세가족 모두가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하나 되어 일사불란하게 충성했기에 가능했다. 결신한 아이들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초등부 교사들은 매일 전도팀을 구성해 학교 앞으로 나가 심방과 전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오직 주님께만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김동우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52호> 기사입니다.